전북도, 폭염철 취약계층 8만 명 '안전 지킴이'…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2025-07-06
전북도, 폭염철 취약계층 8만 명 '안전 지킴이'…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한국일보

전라북도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 8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 악화를 예방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보건소의 숙련된 인력 103명(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이 투입되어 도내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들은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혈압, 혈당 등 주요 지표를 체크하여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맞춤형 건강 지도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가까운 무더위 쉼터 위치, 여름철 건강관리 요령 등 유용한 정보를 함께 안내하여 취약계층이 폭염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이나 기저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을 위해 더욱 세심한 관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폭염은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며, “무더위 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건강 관리 수칙을 준수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는 전라북도가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화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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