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발목 잡힌 가계·기업 15조 깡통대출…금융권 ‘빨간불’
2025-06-10
매일경제
경기 침체 장기화, 빚 상환 부담 가중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가계와 기업의 빚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주요 금융지주들의 부실 대출 규모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금은 물론 이자조차 회수하지 못하는 ‘깡통 대출’이 15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금융권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 등 5대 금융그룹의 무수익 여신(NPL)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무수익 여신은 원금과 이자를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