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이정후 경기 모두 보기?! 스포츠 OTT 전쟁, 구독료 폭탄 맞을 수도...

2025-08-20
손흥민·이강인·이정후 경기 모두 보기?! 스포츠 OTT 전쟁, 구독료 폭탄 맞을 수도...
미디어오늘

스포츠 중계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OTT 플랫폼들이 난립하고, 그 결과 스포츠 팬들의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손흥민, 이강인, 이정후 등 해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모두 시청하려면 상당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난 16일 개막한 프리미어리그(EPL) 2025-2026 시즌을 시작으로, 주요 스포츠 리그들의 중계권 확보를 위한 OTT 기업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리그의 중계권이 서로 다른 플랫폼에 독점 계약되면서, 스포츠 팬들은 다양한 플랫폼을 구독해야만 원하는 경기를 모두 시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EPL은 스포티비 프리미엄, 아틀레타 등 여러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지만, 다른 리그의 경기를 보려면 추가적인 구독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K리그는 쿠팡플레이, MLB는 SPOTV NOW, NBA는 SPOTV NOW, 그리고 넷플릭스 등 플랫폼마다 독점 중계를 하고 있어, 스포츠 팬들은 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구독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독료 폭탄의 현실

이처럼 플랫폼이 다양화되면서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비용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EPL 경기, 이강인의 라리가 경기, 이정후의 메이저리그(MLB) 경기를 모두 보려면 최소 수만 원 이상의 월 구독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플랫폼 수에 따라 이 비용은 더욱 늘어날 수 있습니다.

OTT 플랫폼 경쟁 심화, 소비자 선택은?

OTT 플랫폼들은 경쟁적으로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은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구독료 상승이라는 부담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앞으로 OTT 플랫폼들은 콘텐츠의 질을 높이고,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야 할 것입니다.

미래의 스포츠 시청 환경

전문가들은 앞으로 스포츠 중계 방식이 더욱 다양화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실시간 중계뿐만 아니라,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영상, 다양한 분석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개인 맞춤형 스포츠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적으로, 스포츠 OTT 시대는 스포츠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경제적인 부담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앞으로 OTT 플랫폼들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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